[일요와이드]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열…민주, 당권 레이스 시동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갈수록 과열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본격적인 전당대회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정옥임 전 국회의원,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어서 오세요.
먼저 오늘 오전에 들어온 트럼프 총격 속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유세 중에 총격을 당해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귀 윗부분을 총알이 스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던 걸로 보여요?
비단 트럼프 전 대통령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피습 사건이 있었고요. 일본에서는 아베 전 총리가
총격으로 사망하기도 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정치인들에 대한 공격이 끊이지 않는 이유 뭐라고 보세요?
이번 사건이 미국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트럼프와 바이든 박빙 대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걸로 보세요?
이번 총격 사태가 지지층 외에 중도층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세요?
머리 옆과 귀에 피가 나는 상황에서도 트럼프가 주먹을 불끈 쥐고 휘두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지지자들은 환호했습니다. 충격에 휩싸였던 장내 분위기가 급변하기도 했는데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오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명은 지역 당원과 만나거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저마다 지지를 호소합니다. 비방전이 심해지면서 당 차원 주의 조치가 나온데 이어 당 윤리위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는데요. 현재 전대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어제는 당권주자들이 영남지역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번 전대는 당원 비중 80%로 치러지고, 당원 40% 가까이가 영남지역에 몰려있습니다. 최근 한동훈 후보가 우세한 여론조사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한동훈 후보의 여론조성팀 의혹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고요. 야당에서는 특검법까지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당 내에선 '자폭' 언급도 나오는데,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까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를 향해 자력으로 대표가 될 수 없다고 혹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신자론'에 대해 한동훈 후보가 결코 윤 대통령을 배신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세요?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 후보를 8명으로 추리는 예비 경선을 치릅니다. '또대명' 기류에서 나온 이번 최고위원 후보 대다수가 강성 친명인 가운데 과연 어떤 후보가 강성 당원들의 마음을 얻을까요?
이재명 전 대표와 김두관 전 의원은 종부세 개편과 관련해 대척점에 섰습니다. 김 후보는 종부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 후보 언급을 고리로 비판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데요. 당 내부에서도 조세 관련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분위기예요?
야권은 어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며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여당은 내가 원하는 답이 아니면 모두 오답이라는 생떼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는데요. 야당 일각에선 부결 가능성을 대비한 '상설특검' 카드도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고요?
야당은 오는 19일 법사위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해 1차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청문회 일정에 대해 '원천 무효'라고 반발하고 있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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